[현장연결] 윤 대통령, 인도네시아서 한·아세안 정상회의 참석<br /><br />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(6일)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'한·아세안 정상회의'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요.<br /><br />현지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아세안 정상 여러분 지난해 이 회의에서 저는 한-아세안 연대 구상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한-아세안 연대 구상은 아세안 중심성과 인도 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에 대한 대한민국의 확고한 지지를 근간으로 합니다.<br /><br />지난 1년간 한-아세안 연대 구상이 여덟 개의 중점 과제를 식별하고 협력의 외연을 확장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저는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 3국은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각국의 인·태 전략을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연례 한미일 인도 태평양 대화를 발족하고 아세안과 태평양 도서국의 해양 안보역량을 지원하는 한미일 해양 안보협력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출범시켰습니다.<br /><br />정상 여러분,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불과 반세기 만에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입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발전 경험을 아세안을 포함한 많은 해양 국가, 많은 이웃 나라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또한 인류가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부산은 2014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도시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 계신 아세안 정상님들께도 친숙한 도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부산이 다시 한번 인·태 지역과 전 세계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한-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